https://spring-n-spring.t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자향수 선택하기

Beauty & Health Review

by 봄날의 봄 2020. 9. 27. 15:21

본문

728x90
반응형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의 생일 다가와서 챙겨주려고 하니

뭘 해주면 좋을까 고민되더라고요.

평소에 외모를 꾸미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옷도 생각했는데 사이즈를 모르니

화장품이 좋겠다 싶었어요.

그렇게 뷰티 관련 카페를 돌아다니며 찾는데

남자 향수 순위가 적힌 게시글이 눈에 띄었어요.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이었는데

주관적인 견해로 10개의 브랜드 제품을

랭킹을 매겨서 올려놓았더라고요.

그래서 댓글을 확인해보니 1위부터 3위는

대부분 인정하는 모습이었어요.

미용에 관심 있는 분들의 리얼 후기라는 생각에

바로 3가지 모델을 검색해보며 비교해봤는데요.

 

 

 

세 가지 제품 모두 지속력이나 특징적인 부분에서

리뷰와 평점이 높아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친구의 스타일을 떠올려 봤을 때

에르게니아라는 브랜드의 푸제르 맨리가

딱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유는 누구나 다 갖고 있을 만한 아이템은

선호하지 않고 개성이 있는 타입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니치 퍼퓸이 더 가까웠거든요.

 

 

 

사실 해당 분야의 아이템은 제 것만 써봤지

남성 아이템을 지금까지 살면서 사본 적이 없어서

실패 확률이 높을 것 같아 망설여지더라고요.

남자 향수 순위에 들어 있으니 믿고 구매해보자며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문을 하기 전

상세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냄새를 맡고 살 수 없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서 레시피 노트를

꼼꼼하게 기재해 두었더라고요.

앞서 비교해봤던 브랜드는 추상적이라서

정확히 느낌이 전달되지 않아 답답했었거든요.

시간 들여서 샵에 가서 확인하기 어려운데

푸제르 맨리는 어떤 분위기를 가진 모델인지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잘 표현해두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탑노트에는 레몬이 들어가 있어서

상큼하면서 싱그러움은 느낌이 풍겼는데요.

이어서 그린노트와 아이리스, 유칼립투스 등

청량하면서도 푸른빛의 녹음이 우거진

숲 속을 거닐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주위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마무리로 시더우드와 패출리의

따스함이 그대로 조화를 이루는 구조였어요.

 

 

 

딱 이 부분만 보더라도 남자 향수 순위에

왜 들어가 있는지 느낌이 오더라고요.

일단 배려심 많은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면서

전문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니치 퍼퓸을

제조해 소비자가 마음껏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 같았어요.

그래서 선호하는 마니아 층이 형성될 수밖에

없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는데요.

 

 

 

제가 선물하려고 마음먹은 모델은

지적이면서도 시원한 감성이 느껴지는 타입인데

남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고급스러운 아이템이더라고요.

그리고 어느 한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 어느 스타일에도 소화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뷰를 참고하려 살펴봐도 데일리로 쓰며

분위기 전환을 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하는

용도로 좋다며 추천하시기도 했는데요.

깔끔하고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보틀과는 달리 화려하고 유니크한 패턴으로

이목을 끄는 패키지가 포장이 따로 필요 없겠다

생각이 들 만큼 매력적이더라고요.

 

 

 

이 부분은 남자 향수 순위 리스트에 올라와 있던

다른 브랜드 아이템들 중에서 가장 신경 쓰고

포인트가 되는 요소이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눈길을 더 끌었던 것 같았어요.

게다가 투명한 보틀은 빛을 받아 머금고

용기 속에 들어 있는 액체가 일렁이는 모습이

눈 부시는 에매랄드 보석을 보는 느낌이었는데요.

 

 

 

그립감도 좋은 각진 타입으로 캡을 열고

원하는 부위에 분사하면 주변을 가득 메우는

풍부하고 조화로운 내음에 빠져들겠다 싶었어요.

옷이나 헤어 또는 액세서리를 이용해서

기존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지만

후각을 자극하는 요소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포인트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루함의 연속인 일상에 신선하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만한 모델이라며

바로 주문해 생일날 선물로 전달해줬답니다.

그 자리에서 퍼퓸 포장을 보고 직접 구한

케이스인 줄 알았다면서 감탄하기도 했는데요.

센스 있는 감성에서 이미 충분히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프랑스 에펠탑 문양이 새겨진 캡을 열고

주변에 분사해 냄새를 맡아보더라고요.

 

 

 

굉장히 놀랐다는 듯 토끼 눈을 하고서

이내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제가 남자 향수 순위 탑 랭킹에 들어가는

아이템이라고 추가로 설명해주니 인정하더라고요.

매번 구매해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직접 맡아본

모델들 대부분 첫 향이 강하고 자극적이라

미간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딱 부드러우면서 시원하게 다가오는

기분 좋은 스멜이 아주 만족스럽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갔는데

당시 한 번 펌핑해서 뿌렸던 것이 옷에 남아

은은하게 퍼져온다고 하면서 지속력도 좋다고

칭찬을 끊임없이 늘어놓더라고요.

안 그래도 유지하는 시간이 길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고 하니 굳이 샘플 용기에 덜어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겠다면서 좋아했답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가방을 챙기거나 소지품을

여러 개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번거롭게 느끼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퍼퓸이 지속력이 안 좋으면

항상 가지고 다니며 뿌려야 하니

사용 빈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반면 제가 선물해준 아이템은 그럴 걱정도 줄고

휴대하기 좋은 납작한 보틀 타입으로

디자인되어서 더 만족스러워했어요.

 

 

 

난생처음 남자 향수 순위를 살펴보면서

알게 된 브랜드에서 포맨 퍼퓸을 구매했는데

실패하지 않고 선물 받은 친구가 좋아해서

아주 완벽하고 성공적인 이벤트로 마무리했어요.

저처럼 지인의 특별한 날을 위해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탑 랭킹에서도 매력적인 포인트가 넘치는

아이템으로 정성을 담아 전달하는 건 어떨까요?

 

잘 모를 때는 이러한 순위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