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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베리코 맛집 끝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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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날의 봄 2020. 12.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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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근처에 있는 끝소에 갔었는데 바로 맞은편에 끝돈 본점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끝돈도 가봐야지 했었는데 본점이 아닌 죽전점으로 가게 되었네요

​위치는 대구 사람이라면 거의 알만한 양파식당 옆집이네요

양파식당 역시 엄청 유명한 맛집이죠

 

예전에 양파식당 맛집이라고 대구에 오래 거주하신 분이 추천해줘서 간 적이 있었거든요

​끝돈은 우선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들어가기 전에 눈을 사로잡는 네온사인들이 나 인스타 갬성 맛집이야~ 라고 하는 느낌이었어요

최근에 갔던 마마램 역시 비슷한 인테리어였는데 요즘 트렌드인가 싶네요

여기저기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아서 가게 앞 골목 주차를 했는데 자리는 꽤 있었어요

매장 앞에는 끝돈에서 판매하는 호두기, 꽃목살, 플루마, 삼겹살, 꼬들살, 항정살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끝돈의 시그니처인 하트그릴이에요. 끝소에서도 그릴이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특별히 개발하고 특허도 낸 그릴이래요

 

매장 바로 앞에 돼지 의자가 있고 끝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어요

보리숙성 이야기도 매장 앞에 적혀있는데 이 보리숙성과 하트 그릴 모두 특허가 있다고 해요

고기 숙성법에도 특허가 있고 그릴에도 특허가 있다고 하니 뭔가 프라이드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매장 안 분위기도 요즘 누구나 좋아할 만 하죠

 

1인분은 100~150g 사이로 제공되고 그람 수 대비 가격이 책정되요

​플루마는 100g에 10,000원이고 이베리코 베요타 한마리당 300g 정도 얻을 수 있는 목살과 등심 사이 깃털 모양의 초절정 특수부위라고 해요

사실 이베리코는 많이들 알지만 이렇게 특수부위까지는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더 특별하고 신기했어요

​삼겹살은 100g에 9,000원이고 특허받은 독보적인 숙성법으로 육즙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끝돈의 시그니처 메뉴예요

꽃목살은 100g에 9,000원이고 도토리와 각종 허브를 주식으로 하는 이베리코 베요타의 대표적 베스트 셀러 메뉴라고 해요



모두 맛보고 싶어 조금씩 주문했네요

플루마, 삼겹살, 꽃목살이에요

이베리코는 확실히 비주얼부터 다르더라고요

기본상으로 쌈, 콩나물 무침, 파무침, 무김치, 고추절임, 멜젓, 김치, 타레소스에요

각자 개인접시에는 히말라야 핑크솔트와 숙성보리, 페퍼로 만든 소스, 생와사비, 쯔란이에요

쯔란은 이베리코 먹을 때 찍으면 양고기 느낌도 난다고 하더라고요

고기도 다양한데 소스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호두기는 100g당 8,000원으로 한마디당 40g 정도 밖에 안나오는 경동맥 부위 예요

씹을 때 오드득 오드득 소리가 나요

좀 잔인한가요?

특수 부위인데 비주얼이 마카로니 뻥튀기 같아요

속이 뻥 뚫렸어요

 

 

식사로 먹은 타바스코 국수(온) 6,000원, 김치말이 국수(냉) 5,000원이에요

타바스코국스는 엄청 이국적인 맛이에요

 

보통은 10팀 웨이팅은 기본이라는데 늦게 방문한 덕에 조용히 맛있게 먹었네요

특별한 고기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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