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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광어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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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날의 봄 2021. 2. 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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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티비보다가 매콤한 매운탕 먹고 싶다는 생각에 해산물 생각나면 꼭 가는 나만의 그 곳에 갔어요
정말 오랜만에 갔네요

요즘 코로나로 폐업하는 곳들이 하도 많아서
나만의 맛집들이 혹여나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예요

조금 이른 저녁으로 4시에 갔을 때는 3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배달도 많고 포장도 많고 다 먹고 나갈 즈음에는 만석이 되는 걸 보곤 이곳은 꿋꿋하게 버텨주겠다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조금은 시끄럽긴 하지만 이곳의 장점은 착한 가격에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데 회전율이 높다보니 늘 싱싱해서 더 좋은 곳이예요



회와 회무침과 매운탕이라는 조합을 3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지만 여러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에 스페셜을 시켰어요
사실 갈때마다 양이 넘치지만 스페셜을 시켜요
모듬 해산물 + 모듬회 + 회무침 조합이예요

여기에 매운탕도 세트였으면 좋겠지만 스페셜 세트는
매운탕이 없는 조합이라 5,000원 추가해서 먹었어요

매운탕 먹으러 갔다가 해산물 파티한거죠?

기본찬은 단백질 가득 뻔데기탕, 초와사비 목이버섯, 미역국이예요
단촐하지만 실속있는 구성이예요

회무침부터 나왔어요
다시 봐도 군침이 흐르네요
이 매콤한 맛이 입 안에서 느껴지는 기분
간이 조금 센데 그게 회무침의 특징이겠죠

그리고 메인인 모듬 해산물과 회예요
싱싱한 낙지와 가리비, 관자, 석화, 소라, 새우, 멍게, 전복, 연어, 숭어, 광어회까지요
다양하고 신선한 구성이예요
매번 같은 조합은 아니고요
시즌에 따라 제철 해산물로 바뀌어요



마지막은 이곳에 방문한 목적인 해물탕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5,000원인데 생선뼈도 푸짐해서 뜯어 먹는 맛도 있고 함께 들어간 수제비도 좋았어요
야무지게 뜯어 먹고 밥한공기 뚝딱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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