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에세이/민경희
민경희 작가의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날 제목이 좋아서 읽게 됐어요 글과 그림을 함께 쓰고 그리시더라고요 민경희 작가님은 인스타그램 7만 독자를 보유한 예술가예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수식을 좋아하고 자신의 내면과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기를 좋아하며 나와 타인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랑한다고 해요 별일이 아닌 일들도 별일이 됐던 어느 밤(자화상)은 민경희 작가님의 첫 에세이인데. 곧 죽어도 예술이 하고 싶다는 한 작가의 이야기가 그녀만의 감성과 시선이 담긴 독특한 그림과 함께 담겨 있어요. 흔히 초라해 보여 숨기고 싶어 하는 일이나 자칫 격이 떨어져 보일 법한 삶의 면면도 작가의 시선과 생각을 거치면 인간적 삶의 단편으로 거듭나요. 별일이 아닌 일 들도 별 일이 됐던 ..
Book & Movie
2020. 8. 19.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