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석원/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작가님의 두 번째 산문집이자 세 번째 책이에요 보통의 존재라는 첫번째 산문집을 심히 공감하면서 읽었기에 두 번째는 무조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 그 만남을 통해 전하는 삶의 이야기 이 말이 이 책의 진정한 축약본이기는 해요 물론 좋은 말들과 공감가는 말들이 많지만 보통의 존재와는 많이 다른 책이죠 개인의 일기를 몰래보는 느낌인데 노골적이면서 꾸밈이 없어요 《보통의 존재》 출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 현실적인 소재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그답게 이번 책 또한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싶은 이석원의 언어로 가득한 산문집이에요 여느 에세이처럼 짧은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Book & Movie
2020. 8. 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