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천만 영화가 나왔죠
범죄 도시 2에요
개봉한 지 얼마 안 돼서 보고 왔는데 이제서야 리뷰 올려요
5월 26일에 봤거든요

범죄 도시 1을 워낙 재미있게 봤고 애정 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범죄 도시 2도 리뷰 보지도 않고 보러 갔었어요
요즘같이 바쁜 일정에 정말 쪼개고 쪼개서 갔네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영화 제목: 범죄 도시 2
주연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줄거리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아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돼요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전작에서도 그렇지만 없는 사실로 만든 영화가 아니라 기존에 있던 범죄를 소재로 해서 만든 영화기 때문에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우선은 마동석이라는 배우로 우리나라도 히어로물을 시리즈로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독보적인 비주얼과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너무 뻔한 스토리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이 영화를 보고 교훈을 얻는다기 보다 통쾌함과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스트레스 날리기 좋은 영화요
생각보다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졌어요

최근에 구씨를 추앙하고 있었기에 더 강해상이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보게 되었고
마지막 대치 장면에서 보여준 말장난은 범죄 도시 1에 이어서 킬링 포인트네요

개인적으로 범죄 도시 1이 더 잔인하고 충격적이었는데
이미 영화 소개하면서 배우들이 설명한 것과 같이 누가 더 빌런이냐라고 언급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빌런의 결이 항시 같을 수 없잖아요
각자의 결이 있어서 그것을 얼마나 잘 풀었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번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봤고 내년에 개봉할 범죄 도시 3도 기대가 되네요
벌써 빌런이 정해져서 벌크업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그 역시 좋아하는 배우라 더욱더 기대되네요

1,000만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