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베네치아호텔 리조트 조식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여수 베네치아 호텔 & 리조트 조식 후기에요
지난번에 말했던 것과 같이 조식 포함해서 11만 원에 결제했는데 실제로 조식 금액은 인당 30,000원이에요
코로나로 도시락으로 준비해서 방에서 먹을 수 있는데 오랜만에 먹는 조식이라 그냥 뷔페로 먹기로 했어요

아침이 인당 30,0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어서 조금은 기대하고 갔어요
자리는 앉고 싶은 곳에 앉으면 되고 따로 안내해 주지는 않아요
아직은 테이블마다 거리 두기를 하더라고요
베네치아 호텔 자체가 뷰 맛집이라 뷰 좋은 곳으로 자리를 맡고 조식 먹으러 고고

간단한 베이커리와 쌀국수
계란 후라이와 베이컨
한식과 따뜻한 음식들
4종류의 음료와 차와 커피
와플과 요거트 그리고 샐러드, 과일
키즈 코너로 구성되어 있어요

쌀국수는 스스로 데워서 열탕기에 있는 육수를 넣어 먹고
계란도 스크램블 에그가 없고 계란 후라이 완숙과 반숙을 알아서 가져가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마셔야 돼서 조금은 아쉽더라고요

호텔 조식 먹을 때 꼭 먹는 것들이 있는데 그 기본적인 부분이 부족해서 조금은 아쉽더라고요
30,000원이라는 게 조금은 무색하더라고요
비록 착한 가격에 구매했지만 내 돈 30,000원으로는 절대 먹지 않을 것 같아요
블로그나 유튜브 리뷰가 좋아서 나름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 봐요

이곳에서도 역시 청결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코로나로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을 덜어오긴 하는데
그런 청결 말고 앉는 테이블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요

베네치아 호텔 & 리조트의 최고봉은 뷰와 위치, 가격인데
착한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바라는 것도 욕심이겠죠?
다음에는 돈을 더 주고 다른 호텔을 가보려고요